根据韩媒报道,韩国和中国正在推进将往返两国间的航班数量增加到目前的2倍以上,即每周运行64班的方案。
9月29日,韩国政府和业界消息人士透露,两国相关部门已经商定将韩国和中国之间的往返航班数从每周27班增至64班。
据悉,目前韩国和中国之间每周有27个航班(往返算1班),其中韩国航空公司运行15班,中国航空公司运行12班。
大韩航空和韩亚航空等韩国航空公司将在中国相关部门批准增设路线后,立即投入新设线路的运行,预计最快将从10月末开始正式启动新航线。
目前韩亚航空执飞北京,长春,哈尔滨航线,大韩航空执飞沈阳,天津,广州航线,新增的航线目的地均为北上广以外地区。
据了解,中国从今年6月开始将海外入境者的隔离时间从21天缩短到10天,与此同时包括韩国在内的国际航班的数量也在逐渐增加。
在今年4月初,韩国和中国之间每周的航班数量仅有13班,进入7月平均每周有22班,8月每周25班。
韩文报道原文如下: 한국과 중국이 양국을 왕래하는 항공편을 현재의 2배 이상인 주 64편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29일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한중 간에는 주당 27편(왕복을 1편으로 간주·한국 항공사 15편+중국 항공사 12편)의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는데, 편수를 한중 항공사 32편씩 총 64편으로 늘리기로 두 나라 당국 간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증설 희망 노선에 대한 중국 지방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신설 노선 운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르면 10월 말부터 신규 노선들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